서상숙

문정리406-1

새로움을 위해선 기존의 것들이 사라진다.

어릴 적 누군가에겐 추억의 시간, 추도의 시간이었던 곳
이젠 흙무덤으로 그 시간은 묻히고
홀로 남겨진 나무조차 시간의 흔적으로 사라진다.
기억에서 잊혀질 때 죽음을 맞이 한다.
대상의 죽음 뒤에 찾아와 스스로 존재 했음을 사진은 이야기 한다.

(대로변 아파트 옆 작은 산엔 듬성듬성 산소가 있었다. 몇 년 동안 산소 이전에 관한 팻말이 꽂혀있었고 어느 날 나무가 쓰러져있었다. 공원이 들어 선다고 한다. 잡초에 얽힌 산소는 주인을 찾았을까? 갑자기 문화재가 발굴되어 한동안 공사가 멈추고 다시 재계되어 아파트 옆 공원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이다. 나는 그곳과는 인연은 없다. 수영장을 다니느라 그 길을 지나칠 뿐이다. 여름엔 매미가 울어대는 소리를 듣고, 작은 옥천의 현수막 설치대가 있어 어디에 무엇이 생겼다는 정보만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곳이지만 사람마다 저마다의 추억이 기억하는 공간이 있을거란 생각에 촬영을 하게 되었다.)

71.07.30 옥천출생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졸업
경일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수료

2018 ~ 2024 사진의 섬 송도 참여작가
2021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개인전 ( 花, 환생시리즈 / 옥천愛 머물다)
2021 비움갤러리 (서울)
2022 충북문화재단기금, 옥천군지원 개인전 – 시간의 풍경
2023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개인전 – Objet
2023 더 빔 갤러리 초대전(대전) – Objet
2024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지원사업 개인전 – 5, 10 ,15… (메멘토 모리 展)